진료안내

수술당일 퇴원이 가능한 요실금 치료, 잘 낫지 않는 만성 난치성 방광염 치료, 체외 충격파 쇄석기를 이용한 요로결석 치료, 전립선 비대증, 염증, 암 등의 전립선 질환 치료, 서울시 지원사업과 연계한 남성난임 진료를 제공합니다.

    요실금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변을 지리는 것을 요실금이라고 하며 출산경험을 가진 여성의 약 40%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요실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요실금은 크게 복압성, 절박성, 혼합성으로 나뉘게 됩니다.

    기침을 하거나 뛸 때 또는 웃을 때와 같이 복압이 증가할 때 소변이 나오는 경우를 복압성 요실금이라고 하며 주로 아기를 낳을 때 골반근육과 요도괄약근이 손상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절박성 요실금은 근육의 문제가 아니고 방광신경이 이유 없이 예민해지고 불안정해져서 요의를 느낄 때 주체를 못하고 참기가 어려워져서 소변이 나오는 경우인데 노화현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복압성과 절박성 요실금이 함께 있는 경우를 혼합성 요실금이라고 합니다.

    주로 절박성 요실금에는 약물치료가, 복압성 요실금에는 수술적 치료 또는 물리치료가 사용됩니다. 하지만 두 종류의 요실금이 함께 있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어떤 요실금이 어느 정도 심하게 있는지를 세심하게 평가한 후 어떠한 방법의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할지를 정해야 합니다. 이때 배뇨질환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진 비뇨의학과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겠습니다.

    절박성 요실금에는 항무스카린성 약물과 베타신경 항진제가 효과적으로 사용되며 방광훈련과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복압성 요실금은 수술적 치료가 효과적인데 수술테이프를 이용한 슬링수술이 장기 수술성공률 90% 정도로 좋은 성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부분마취로도 수술이 가능한 단일절개 미니슬링수술이 사용되고 있는데 부분마취 하에 20분 이내에 수술이 끝나며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으며 당일 귀가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하겠습니다. 본원에서도 환자의 편의를 위해 미니슬링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방광염

    방광염(오줌소태)이란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며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세균성 방광염은 소변 자주 보면서 잔뇨감과 통증을 동반하게 되며 여성들이 겪는 가장 흔한 배뇨질환입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항문과 요도간의 거리가 가까워서 장내 세균인 대장균이 쉽게 방광으로 침입할 수 있으며, 짧은 요도와 약한 방어기전으로 인해 감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방광염은 종종 소홀히 여겨져서 스스로 진단하여 아무 항생제나 복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올바른 항생제 선택 없이 치료를 하게 되면 세균의 내성을 키워 잘 치료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신장으로 감염이 번지면 급성 신우신염으로 진행하여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감염 초기에 제대로 검사를 해서 세균에 맞은 항생제를 찾아서 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1년에 3번 이상 방광염이 생기는 경우를 만성 또는 재발성 방광염이라고 합니다.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지 못해서 재발이 되기도 하지만 환자가 가지고 있는 방광요도의 기능과 구조에 이상이 있거나 잘못된 생활습관과 함께 면역력이 감소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발성 방광염 환자는 비뇨의학과에서 이러한 문제가 있는지를 전문적인 문진과 검사를 통해 세심하게 진료를 받아야 효과적으로 치료가 되고 관리가 되겠습니다.

    잘못된 생활습관이 있다면 개선을 해야 하며 방광요도의 기능과 구조에 문제가 발견되면 이에 대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 지속적인 항생제 억제치료와 면역력 증가 약물치료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과민성 방광과 간질성 방광염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질환인 과민성 방광과 간질성 방광염은 그동안 잘 낫지 않는 세균성 방광염으로 오인되어 오랜 기간 항생제로 치료를 하는 잘못된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이 질환들은 환자들뿐 아니라 다른 과 의사들에게도 잘 못 인식이 되어 엉뚱한 치료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 질환 모두 세균과 연관이 없기 때문에 항생제 치료로는 효과를 볼 수가 없으며 병의 원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과민성 방광이란 특별한 이유 없이 방광신경이 예민해지고 불안정해져서 오는 질환입니다.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야간뇨 증세와 더불어 요의를 갑작스럽게 급하게 느끼는 절박뇨를 호소하고 좀 더 심해지면 소변을 참기가 어려워져서 지리는 절박성 요실금을 보이는데 나이 들면서 생기는 노화현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세균성 방광염과 다른 차이점은 세균성 방광염에서 나타나는 통증이나 불쾌감이 없다는 것입니다.

    과민성 방광은 세균과 연관이 없기 때문에 항생제 치료가 아니라 예민해진 방광신경을 완화 시키는 항무스카린성 약물과 베타신경 항진제로 효과적으로 치료되며 방광훈련과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간질성 방광염의 경우 환자는 빈뇨, 야간뇨, 절박뇨 증세와 함께 소변을 참았을 때 하복부와 요도쪽에 통증이나 불편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이 질환은 방광점막을 보호하는 GAG층이 여러 원인에 의해 손상되어 깨지면 소변의 성분이 방광벽 내로 침투하게 되고 방광의 간질층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켜 방광벽이 딱딱해져서 생기게 됩니다. 소변이 차면 방광벽이 자연스럽게 늘어나야 불편감 없이 소변을 저장할 수 있는데 잘 늘어나지 않으니 통증과 불편감이 나타납니다.
    GAG층을 복원시키는 약물치료를 해 볼 수 있으며, 통증조절 약물을 항무스카린성 약물과 베타신경 항진제와 혼합해서 사용하면서 방광훈련을 병행하면 방광용적을 늘어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혈 뇨

    혈뇨 환자는 비뇨의학과와 신장내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비뇨의학과에서는 혈뇨의 원인 중 신장, 요관, 방광, 요도, 전립선 등 소변이 만들어져서 이동하는 기관인 전체 요로계에 생기는 종양이나 결석, 감염, 전립선비대증처럼 내시경이나 영상검사에서 진단이 되는 질환을 다루게 됩니다.

    신장내과에서는 신장질환 중 사구체 신염이나 신증후군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혈뇨 환자를 보게 됩니다. 신장과 방광에 세균감염이 오는 경우도 혈뇨가 올 수 있는데 이 경우는 비뇨의학과와 신장내과 모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소변검사로 구분해 보면 단백뇨를 동반하지 않고 적혈구 모양이 변형되지 않는 혈뇨의 경우는 비뇨기과적 혈뇨로, 단백뇨가 동반되거나 적혈구 모양이 변형되는 혈뇨는 신장내과적 혈뇨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혈뇨가 있으면 산부인과를 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산부인과에서는 요로계를 전문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평가와 치료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혈뇨는 눈에 소변이 붉게 보이는 육안적 혈뇨와 눈에는 보이지 않고 소변검사에서만 관찰되는 미세혈뇨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정밀검사를 해 보면 육안적 혈뇨가 있는 경우가 종양이나 결석, 전립선비대증과 같이 치료를 요하는 중한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많으며, 미세혈뇨의 경우는 이 같은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특히 40대 이후에서 육안적 혈뇨가 있게 되면 신장암, 요관암, 방광암, 전립선암과 같은 요로계 종양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초음파나 CT, 방광내시경 등의 정밀검사가 적극적으로 필요합니다.

    요로결석

    요로결석은 신장에서 소변이 너무 농축되어 결정이 생겨서 작은 딱딱한 덩어리(결석)를 만들고, 이러한 결석이 요관을 거쳐 방광으로 내려가며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대부분의 결석은 칼슘과 수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부는 감염석이나 요산석으로 구성됩니다. 증상으로는 심한 통증이 대표적이며, 치료는 적절한 의학적 치료뿐만 아니라 원인을 밝히고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요로결석의 치료 방법 중 가장 흔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체외충격파쇄석술(ESWL)입니다.
    이 방법은 작은 신장과 요관결석에 대해 높은 치료 성공률을 보이며, 수술이나 입원이 필요 없고 회복 기간이 짧습니다. 이 밖에 경피적 신쇄석술, 요관경하 배석술, 연성내시경 신장결석 배석술 등의 수술적 치료도 해 볼 수 있습니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안전하고 간편하지만 여러 번의 치료가 요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지만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정성을 기울여 쇄석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X-ray 관찰 하에 결석을 확인하고 충격파가 도달하는 지점을 맞추고 난 후 결석의 이동과 환자의 움직임에 따라 충격파 도달 지점을 그때그때 실시간으로 적절하게 맞추는 작업이 매우 중요한데, 이 때 쇄석을 하는 의사의 경험과 세심한 관심과 정성이 있어야 합니다.
    본원에서도 풍부한 경험과 가진 의사가 세심하고 면밀한 관심과 정성을 가지고 쇄석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전립선

    전립선에 생기는 질환은 주로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은 성적으로 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주로 발생하며, 전립선 비대증은 일종의 노화작용으로 인해 호르몬의 영향으로 전립선이 커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전립선암은 최근에 우리나라 남성들 사이에서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주로 50대 이후에 발생하며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는 내과적 치료(약물요법)과 수술적 치료로 나뉩니다.
    알파차단제와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는 증상 개선과 전립선 크기 감소에 효과적입니다.

    수술적 치료는 약물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전립선 크기가 너무 크거나 요로폐색으로 인한 합병증이 있는 경우 선택적으로 시행되며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과 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 수술이 일반적입니다. 전립선염의 약물치료에는 항생제, 소염제, 알파차단제가 복합적으로 사용되며 보조적 치료로는 자기장치료, 규칙적인 성생활, 전립선 마사지, 온수 좌욕 등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전립선암은 1990년에 들어 전립선특이항원 (PSA) 검사가 나오면서 진단율이 급속히 상승하여 현재는 5대 남성암이 되었습니다.
    PSA 검사는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선별검사로 유용하며 이를 통해 비대증과 염증의 정도도 알 수 있습니다.

    PSA 수치가 3 이상이면 암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암을 진단하기 위해 경직장 초음파검사, 직장수지검사 후에 MRI 검사와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조기에 진단이 된다면 높은 수술 성공률을 보이므로 중년 이후의 남성에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겠습니다.

    남성난임

    결혼한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하고 1년 이상이 지났는데도 임신이 안 되는 경우를 난임이라고 하며 전체 부부의 약 15%가 해당됩니다. 난임의 원인의 약 절반은 남성 쪽에 있기 때문에 난임을 극복하기 위한 남성들의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남성 난임은 정자 수, 운동성, 모양이 감소되는 감정자증, 약정자증, 비정형정자증과 정액검사에서 정자가 발견되지 않는 무정자증으로 나눌 수 있으며 무정자증은 전체 남성 난임의 10-15%를 차지합니다.

    남성난임은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는데 정자의 수와 운동성, 모양이 감소되어 있는 환자에서는 검사결과 정계정맥류, 염증, 사정장애, 호르몬이상이 있는 경우 수술적 또는 약물치료로 개선이 될 수 있으며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으면 금연과 적절한 운동 등의 생활습관 개선을 하면서 비타민이나 아연 등의 항산화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무정자증은 그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는데 정자의 이동통로가 막혀서 오는 폐쇄성 무정자증은 정로 재건수술을 통해 정액에 정자를 나오게 하여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고환에서 정자를 잘 못 만들어서 오는 비폐쇄성 무정자증은 근본적인 치료는 불가능하여 수술현미경을 보면서 고환조직을 여러 군데에서 떼어내어 정자를 찾는 미세다중 고환조직 정자채취 수술을 하여 정자를 추출한 후 시험관아기시술을 통해서만 임신이 가능합니다.

    수 술

    본원에서는 수술실과 수술기구를 갖추고 여러 가지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본원에서 시행되는 대표적인 수술로는 요실금수술, 정관수술, 포경수술, 고환조직 정자채취수술, 성기사마귀 제거수술이 있습니다.

    요실금 수술

    복압성 요실금은 수술적 치료가 효과적인데 수술테이프를 이용한 슬링수술이 장기 수술성공률 90% 정도로 좋은 성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부분마취로도 수술이 가능한 단일절개 미니슬링수술이 사용되고 있는데 부분마취 하에 20분 이내에 수술이 끝나며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으며 당일 귀가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하겠습니다.

    본원에서도 환자의 편의를 위해 미니슬링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정관수술

    남성의 피임목적으로 시행되는 정관수술은 부분마취하에 15분정도 소요되는 수술로 부분마취로 간단히 시행되므로 수술전 전후에 특별한 처치가 필요 없습니다.
    수술 후 곧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며 수술 성공률 또한 98%로 매우 효과적인 남성 피임법입니다.

    수술은 정관의 양쪽을 실로 묶고 가운데를 절단한 후 절단면을 전기로 지져서 재개통을 최대한 막는 방법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포경수술

    소아와 성인에서 시행되는 포경수술은 최근 들어 그 필요성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지만 위생적인 측면에서 장점과 함께 HPV, AIDS 바이러스와 같은 성접촉성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므로 수술을 하는 것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수술시기는 너무 어린 시기보다는 부분마취와 수술 후 통증과 불편감을 감내 할 수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 이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고환조직 정자채취수술

    남성난임 중 무정자증 환자에서 수술적 교정이 불가능한 폐쇄성 무정자증 환자와 비폐쇄성 무정자증 환자의 경우 고환조직을 채취하여 조직내에서 정자를 찾아 얻은 정자로 시험관아기시술을 해야 임신을 할 수 있습니다.

    본원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유명 난임클리닉과 연계하여 고환조직 정자채취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성기사마귀 제거수술

    인간인유두종 바이러스인 HPV 중 일부에서 외부 생식기와 생식기 주변에 콘딜로마라고 불리는 성기사마귀를 발병시킵니다.
    가장 좋은 치료법은 전기나 레이져를 이용하여 병변 부위를 일일이 태워 없애는 방법입니다.

    재발의 가능성이 있어 수술 후 면밀한 관찰을 요하며 재발이 되면 가능한 한 빨리 재수술을 해야 효과적입니다.
    재발이 잘 되는 경우 가다실 주사와 같은 HPV 백신치료가 도움이 됩니다.